안녕하십니까? 생명의 탄생, 그 현장에서 밤낮으로 헌신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고에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서울지회는 선생님들께서 보내주시는 따뜻한 관심과 성원으로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올해로 열두번째 연수강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산전초음파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태아성장평가’, 그 임상적 의미가 집중 조명되지 못하고 있는 ‘태반과 탯줄 평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16주 초음파, 레벨 업’, 그리고 의사와 부모가 바라보는 gap이 가장 큰 ‘안면 기형의 다학제적 접근’까지 여러분의 진료 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준비했습니다.
먼저 태아 성장의 다양한 증례를 소개하고, 태아성장제한의 시기별 도플러검사의 활용에 관해 심도 있게 다루며, 지금까지 FGR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다루어진 LGA의 평가 및 임상적 처치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자궁내 환경 중 가장 중요한 태반과 탯줄의 문제적 소견들을 구체적 증례를 통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태아 성장과 태반, 탯줄 중심의 강의는 선생님들의 진료에 있어 기본적이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연수강좌에서 임신 1삼분기와 임신중기정밀초음파에 관한 강의가 이루어진 반면 우리나라에서 대부분 시행되는 임신 16주 초음파에 관한 교육의 기회는 드물었기에 이 시기에 살펴야 하는 정상 및 비정상 소견을 중심으로 한 ‘16주 초음파, 레벨 업’을 준비하였습니다. 이는 초음파 expert들의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서울지회에서는 특별히, 안면 기형의 다학제적 접근 세션에서 성형외과와 이비인후과 전문가들을 함께 모시고 구순구개열과 소이증의 치료예후에 관해서도 배우는 시간을 준비하였습니다. 안면 기형의 산전초음파진단의 정교함과 그 치료예후에 대한 최신 지견이 선생님들의 한층 더 깊이 있는 산전 상담에 기여하기를 기원합니다.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서울지회 연수강좌에서 정성을 다하여 준비한 강의를 통해 초음파 진단 역량을 한단계 더 높이시고 활발한 학술적 소통과 토론의 즐거움을 나누시길 바랍니다.
오는 2026년 7월 5일(일) 삼성서울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선생님들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회장
오 수 영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서울지회장
이 경 아